jueves, febrero 19, 2009

동화 읽기


동화 속 어려운 낱말을 아래 어휘부분에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djunto las
palabras difíciles del cuento en la parte de vocabulario de referencia.


<망고는 내 친구>

본문 읽기
가을이 되자, 망고나무는 몸이 무거워졌습니다.
가지마다 노랗게 익은 망고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렸기 때문입니다.
열매들이 엉덩이를 부딪치며 서로 장난을 칠 때마다 망고나무는 비틀비틀 쓰러질 듯했습니다.
´어서 사람들에게 잘 익은 망고를 나누어줘야겠어.´
망고나무는 망고를 구하러 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숲 가까운 마을에는 아주 가난하게 사는 4형제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숲 속의 과일을 따다 시장에 내다 팔면서 생활을 꾸려 가고 있었습니다.
˝망고가 익을 때가 되었는데 누가 먼저 가서 좀 따왔으며 좋겠어.˝
˝그래, 그렇지. 큰형 먼저 갔다 와.˝
동생들이 부추기자 첫째가 못 이긴 척하며 망고나무한테 갔습니다.
그리고 어깨에 잔뜩 힘을 주며 말했습니다.
˝어이, 망고나무, 열매 좀 주겠어?˝
큰형은 발끝으로 흙을 풀풀 날렸습니다.
˝이봐, 열매를 얻고 싶은가?˝
망고나무가 힐끔 돌아보며 말했습니다. 큰형은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야 이 사람아, 공짜로 망고를 얻으려면 부드럽게 말하는 것부터 배워야겠네!
어쨌든 맨손으로 보낼 수는 없지. 자네 말솜씨를 보면 이게 딱 어울리겠군! 그럼 입을 벌려봐!˝
첫째는 다리에 힘을 주고 하늘을 향해 입을 크게 벌리고 섰습니다.
망고나무는 가지를 뻗어 옆구리에 매달린 열매를 떼어 냈습니다.
햇볕을 못 받고 자란 탓에 열매는 쭈글쭈글했습니다. 벌레 먹은 자리도 있었습니다.
첫째의 입 속에 망고 열매 한 알이 톡 하고 떨어졌습니다.
그 썩은 열매 하나를 입에 물고 나타난 첫째에게 동생들이 물었습니다.
˝망고나무한테 뭐라고 했어, 큰형?˝
˝그냥 ´어이, 망고나무, 열매 좀 주겠어?´ 그렇게 말했지.˝
˝그럼 내가 가 볼게, 잠깐 기다려봐!˝
망고나무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서 둘째가 말했습니다.
˝형님, 망고 열매 좀 주시지요!˝
망고나무가 빙긋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형님? 그래, 그거 좋지! 형제는 한 뿌리에서 난 나뭇가지와 같지,
자네의 그 친절한 말에 어울리는 선물을 주지. 자, 이게 어떻겠나?˝
망고나무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가지를 뚝 끊어 내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둘째에게 형제들이 물었습니다.
˝뭐라고 했는데 이걸 주었어?˝
˝응, 형님이라고 불렀더니, 형제는 한 뿌리에서 난 나뭇가지라나! 그러면서 이걸 주더군.˝
4형제는 서로 닮은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알았어, 그럼 내가 가 볼게!˝
눈을 깜박거리던 셋째가 망고나무한테로 가서 말했습니다.
˝삼촌, 제게 망고 좀 주시겠어요?˝
˝아, 어린 조카가 삼촌, 삼촌 부르며 매달리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지, 아무렴, 드리고 말고!
네겐 제일 맛난 망고를 주마!˝
망고나무는 열매 가운데 가장 잘 익은 망고를 골라 자루 가득 담아 주었습니다.
끙끙대며 자루를 어깨에 매고 온 셋째에게 막내가 물었습니다.
˝형은 뭐라고 했어? 이것 봐, 잘 익은 망고가 자루에 가득하네!˝
˝응, 삼촌이라고 불렀더니 망고나무가 그렇게 좋아하더라!˝
이번에는 막내 차례였습니다.
막내는 가는 길에 망고나무의 낙엽들을 주우며 천천히 걸었습니다.
망고나무는 막내의 모습을 멀리서부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도 더 작아 보이는군, 열매를 가지고 갈 수나 있을까?´
막내는 가까이 다가가 망고나무를 불러 보았습니다.
˝안녕, 친구야!˝
망고나무는 자신을 부르는 지도 몰랐습니다.
막내는 주운 낙엽들을 가슴에 품고 좀 더 큰 소리로 불렀습니다.
˝친구야, 친구야!˝
망고나무는 눈을 번쩍 떴습니다.
발 밑을 내려다보니 낙엽을 줍던 막내가 와 있었습니다.
˝나는 키가 작지만 너와 친구가 되고 싶어.˝
망고나무는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친구? 자네가 정말 내 친구가 되어준다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들 내 열매만을 탐하는 데 열중하지.
열매가 없을 때는 나를 찾아오지 않고 말이야.˝
형들을 생각하니 막내는 얼굴이 달아올랐습니다.
˝오래 전부터 네 말벗이 되고 싶었어˝
망고나무는 허리를 숙이고 막내의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막내를 번쩍 안아 가장 튼튼한 가지 위에 앉게 했습니다.
˝그래, 친구야! 너는 내 친구야! 나는 그 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로웠단다.
이 세상에 친구보다 더 좋은 게 어디 있겠어? 너에게 내 열매를 모두 줄게.˝
망고나무는 막내를 꼭 껴안았습니다.

어휘
흉내 내는 말
- 의성어
(Onomatopeya); 사물의 소리를 흉내 낸 말.
소리흉내말.《‘탕탕, 멍멍’ 따위》
Las palabras que expresan los sonidos de un objeto.
- 의태어;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내어 만든 말. ‘슬금슬금, 화끈화끈’ 따위.
Las palabras que expresan los gestos y movimientos de una persona
o apariencia de un objeto.

가을 - el otoño
노랗게 - amarillo
주렁주렁 (의태어) - han colgado muchos
비틀비틀 (의태어) - tambaleando
꾸려 /
(삶을)꾸리다 - mantenido / mantener (la vida)
부추기자 – acaba de instigar
못 이긴 척하며 - fingiendo lo que ya no haber ganado
풀풀 (의태어) - esparcido el polvo o la nieve
힐끔 (의태어) - vira de reojo una vez
끄덕였습니다 - inclinó la cabeza
공짜로 - por gratuito
맨손으로 - con las manos vacías
딱 - justo
쭈글쭈글 (의태어) – con mucha arruga
썩은 – podrida
성큼성큼 (의태어) – camina a paso ligero
빙긋이 (의태어) – con una sonrisa
뿌리 - el raíz
톡 / 뚝 (의성어) – el sonido o la apariencia de caer algo bruscamente
닮은 - parecido
깜박거리던 – ha hecho pestañeando
삼촌 - el tío
어린 - joven
조카 - el/la sobrino(a)
참 - muy, mucho
아무렴 - Sí, claro
끙끙대며 (의성어) - el sonido que sale cuando trabaja duro o carga mucho peso
낙엽 - la hoja caída
품고 - abrazado
번쩍 (의성어) – el sonido de un rayo
어리둥절 - despistado o confundido
탐하는 - codiciado
열중하다 – estar abstraído(a)
달아올랐습니다 – se puso roja (la cara)
말벗 – amigo de charla

소리 내어 읽기
노랗게-노라케 / 익은-이근 / 좋겠어-조케써 / 그렇지-그러치 / 갔다-가따 / 발끝으로-발끄츠로 /
흙을-흐글 / 싶은가-시픈가 / 끄덕였습니다-끄더겼슴니다 / 뻗어-뻐더 / 주겠어-주게써 / 그렇게-그러케 /
끊어-끄너 / 닮은-달믄 / 갈 수나-갈 쑤나 / 밑을-미츨 / 줍던-줍떤



<오늘은 운이 좋은걸>

본문 읽기
늑대 우루가 숲에 갔는데 아기돼지들이 자고 있었다.
너무 많아서 친구들에게 얘기하러 가면서 “오늘은 정말 운이 좋아.” 라고 말한다.
와오한테 가서 “숲에 가서 보니..” 라고 말하니, 와오가 말을 끊고 “버섯이 있었지!” 하고,
버섯카레를 같이 먹고 카레를 냄비에 담아줬다.
우루는 아기돼지 얘기를 못해서 가루루에게 말하려고 갔다.
가루루한테 가서 “숲에 가서 보니..” 라고 말하니, “사과가 있었지” 하며 말을 끊고
사과파이를 같이 먹었다. 그리고 상자에 담아 줬다.
우루는 아기돼지 얘기를 못해서 뻬로리에게 말하려고 갔다.
뻬로리한테 가서 “숲에 가서 보니..” 라고 말하니, 뻬로리가 말을 끊고 “감자가 있었지!” 하고,
말을 끊고 감자전을 같이 먹고 봉투에 담아줬다.
우루는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걸.’ 하고 집으로 와서 저녁 밥으로 친구들이 준 음식을 먹었다.
뭔가 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은 우루는 대수롭지 않게 먹다가 아기돼지들이 생각났지만..
아기돼지들은 잠에서 깨어나 이미 가고 말았다.

어휘
늑대 – el lobo (Uru, Garuru y Perori son los nombres de tres lobos)
숲 – el bosque
아기돼지 – el cochito, el cachorro del cerdo
운 – la suerte
말을 끊다 – cortar o interrumpir las palabras
버섯 – el hongo
냄비 – la olla
사과 – la manzana (사과파이 – el pie de manzana)
상자 – la caja
감자 – la papa (감자전 – la torta de papa)
봉투 – el sobre
잊다 - olvidar
느낌 – el sentimiento
대수롭지 않다 – no es importante

소리 내어 읽기
숲에-수페 / 끊고-끈코 / 버섯이-버서시 / 있었지-읻써찌 / 같이-가치 / 못해서-모태서 /
먹었다-머겄다 / 잊은-이즌 / 같은-가튼 / 들은-드른 / 않게-안케



<짧은 이야기>

이야기 - 1
깊은 바닷속의 용궁에는 바다를 다스리는 용왕님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용왕님이 병이 들었어요.
"용왕님의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육지에 사는 토끼의 간 뿐입니다."
늙은 의원이 조심스럽게 말을 했어요.
용궁에서는 회의가 열렸어요.
"토끼의 간이라고요? 제가 가겠어요. 난 물 속과 땅 위 어디서도 숨을 쉴 수가 있어요."
자라가 느릿느릿 걸어오며 말했어요.

어휘 - 1
깊은 - profundo / 바닷속 - dentro del mar / 용궁 - el palacio del rey Dragón / 다스리다 - reinar
용왕님 - el rey Dragón
/ 갑자기 - de repente, de pronto / 병 - la enfermedad / 낫다 - curar
병이 들다 - enfermarse / 육지 - la tierra / 간 - el hígado / 의원 - el doctor / 회의 - la reunión
어디서도 - en cualquier lado
/ 숨 - el aliento / 숨을 쉬다 - respirar / 느릿느릿 - despacio

물음 - 1
1. 바다를 다스리는 분은 누구인가요? ( 용왕님 )
2. 용왕님의 병을 낫게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했나요? ( 토끼의 간 )

3. '토끼의 간'을 찾기 위해 육지로 가겠다는 동물은 누구인가요? ( 자라 )

이야기 - 2
이웃 마을 부잣집에 큰 잔치가 열리는 날이 되자, 새어머니는 콩쥐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콩쥐야, 우리는 이웃 마을 잔치에 갔다올 테니, 너는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워 놓아라."
콩쥐는 열심히 물을 길어다 부었어요. 하지만 물은 조금도 차지 않았어요.
항아리 밑에는 구멍이 나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때, 울상이 된 콩쥐 앞에 두꺼비 한 마리가 나타났어요.
"제가 항아리의 구멍을 막아줄 테니 어서 물을 갖다 부으세요."
콩쥐는 두꺼비의 도움으로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울 수 있게 되었어요.

어휘 - 2
이웃 - el vecino / 부잣집 - la casa de rico / 잔치 - la fiesta / 새어머니 - la madrastra
콩쥐 - el nombre de una chica de un cuento coreano / 항아리 - la jarra / 가득 - lleno(a)
채우다 - llenar / 길어다(길다) - traer el agua de un pozo / 조금도 - poco / 밑에는 - debajo
구멍 - el hoyo / 울상 - la cara de llanto / 두꺼비 - la rana / 갖다(가져다가) - traer
부으세요(붓다) - verter, echar / 도움 - la ayuda

물음 - 2
1. 새어머니가 콩쥐에게 시킨 일은 무엇인지 말해 보세요.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워 놓으라고 했습니다.
2. 항아리에 물이 차지 않았던 까닭을 말해 보세요. 항아리 밑에 구멍이 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3. 항아리의 구멍을 막아 준 동물은 누구인가요? ( 두꺼비 )
4. 콩쥐는 두꺼비에게 어떤 인사말을 하였을지 말해 보세요. 두꺼비야, 도와줘서 고마워.


이야기 -3
옛날 어느 마을에 알라딘이라는 소년이 살았어요.
어느 날, 알라딘은 마음씨 나쁜 마법사에게 속아 깊은 산속으로 갔어요.
큰 동굴 앞에 도착하자 마법사는 주문을 외웠어요. 그러자, 동굴 입구가 열렸어요.
“얘야, 나는 너무 커서 들어갈 수가 없으니, 네가 들어가서 오래 된 램프를 가지고 나오너라.”
동굴 안에는 보물과 오래 된 램프가 있었어요. 그러나 알라딘은 램프를 마법사에게 주기 싫었어요.
화가 난 마법사는 동굴 입구를 막아버렸어요.
‘이젠 밖에도 못 나가는구나.’
동굴에 갇힌 알라딘은 울면서 램프를 어루만졌어요.
그러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램프 속에서 거인이 나타났어요.

어휘 - 3
옛날 - Había una vez / 마법사 - el hechicero / 큰 - grande / 동굴 - la cueva
주문을 외우다 - decir el conjuro / 울면서 - llorando y / 어루만지다 - acariciar / 거인 - el gigante

물음 - 3
1. 마법사는 알라딘에게 동굴 속에서 무엇을 가지고 나오라고 말했나요? ( 오래 된 램프 )
2. 마법사 대신 알라딘이 동굴 속으로 들어간 까닭은 무엇인지 말해 보세요.
마법사는 너무 커서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3. 알라딘이 램프를 어루만지자, 램프 속에서 무엇이 나타났나요? ( 거인 )

이야기 - 4
왕자님이 탄 배는 거센 폭풍이 몰아쳐 부서지고, 사람들은 물에 빠졌어요.
인어 공주는 물에 빠진 왕자님을 구해서 있는 힘을 다해 바닷가로 헤엄쳐 왕자님을 모래밭에 눕혔어요.
그 때, 저쪽에서 어떤 아가씨가 다가와서 인어 공주는 얼른 바위 뒤에 숨었어요.
다행히 왕자님은 곧 깨어났어요.
그 날 이후로 인어 공주는 왕자님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인어 공주는 마법사를 찾아가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사정했어요.
“좋아요. 그 대신 예쁜 목소리를 내게 주면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어요.
또, 왕자님이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면 공주님은 물거품 되는 거에요.”

어휘 - 4
왕자 - el príncipe / 거센 - fuerte / 폭풍 - la tormenta / 빠지다 - hundirse / 인어 - la sirena
공주 - la princesa / 바닷가로 - hacia la playa / 헤엄쳐 - nadando / 모래밭 - la arena
얼른 - rápidamente / 바위 - la roca / 숨다 - esconder / 다행히 - por suerte
사정하다 - pedir, exigir / 목소리 - la voz / 물거품 - la espuma del mar

물음 - 4
1. 왕자님이 탄 배가 부서진 까닭은 무엇인지 말해 보세요.
왜냐하면 거센 폭풍이 몰아쳤기 때문입니다.
2. 인어 공주는 왜 마법사에게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사정했는지 말해 보세요.
왜냐하면 왕자님을 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3. 마법사는 어떻게 하면 인어 공주를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했는지 말해 보세요.
대신 예쁜 목소리를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친구 숫염소를 구해준 토끼>

본문 읽기
아프리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요.
어느 마을에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농부가 있었어요.
그는 숫염소를 데리고 자주 풀밭에 갔어요.
풀밭으로 염소의 친구 토끼가 가끔씩 놀러 왔어요.
하루는 토끼가 숫염소에게 말했어요.
“오늘 밤 조심하렴. 어젯밤에 하이에나가 마을로 내려가는 것을 봤어.”
멀리 앉아 있던 농부가 토끼의 말을 알아 들었어요.
농부는 혼자 중얼거렸어요.
“하이에나가 오기 전에 대비책을 마련해야겠다.”
농부는 염소를 두고 집에 와서 구덩이를 팠어요.
한번 빠지면 다시 올라 올 수 없을 만큼 깊은 구덩이였어요.
그 위에 널빤지를 놓았어요.
밤이 깊어지자 농부는 염소를 데리고 집으로 왔어요.
숫염소는 걱정이 되어 혼잣말로 중얼거렸어요.
“오늘 밤에 하이에나가 올 텐데, 저 널빤지를 밟고 오겠지? 이거 야단났는데.”
숫염소는 고민하다가 구덩이 속으로 들어갔어요.

깊은 밤이 되었어요.
농부는 구덩이 속에 숫염소가 들어가 있는 줄 모르고 널빤지를 치웠어요.
숫염소는 깊이 잠들어 있었어요.
이 때 하이에나가 농부의 집을 찾아왔어요.
하이에나는 염소 우리로 달려들다가 구덩이에 빠졌어요.
“아이쿠!”
그 비명소리가 어찌나 큰지 숫염소는 잠이 깼어요.
숫염소는 바로 옆의 하이에나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러나 하이에나는 친절하게 말했어요.
“염소야, 반갑다. 우리 친하게 지내자.”
염소는 하이에나가 소문과는 달리 착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하이에나는 머리를 쓴 것이었어요.
하이에나는 혼자 중얼거렸어요.
“흐흐, 작전대로 되어가는구나. 지금 염소를 잘못 건드리면 주인이 가만있겠어.
날 죽이려고 덤빌 거야. 일단 염소에게 잘해준 뒤 주인이 나를 꺼내주면
이 곳을 빠져 나가서 그 때 잡아 먹어야지. 히히히.”

이 때 토끼가 나타났어요.
토끼는 하이에나가 순진한 염소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토끼가 입을 열었어요.
“염소야! 갑자기 네가 보고 싶어서 왔는데 구덩이에서 뭐하니?”
“토끼야, 인사해. 나의 새로운 친구 하이에나야.”
“그래? 둘이 어떻게 하다가 구덩이에 빠졌는지 모르지만 내가 구해줄게.
그런데, 한꺼번에 꺼내줄 수 없으니까 염소부터 차례로 올려줄게.”
토끼는 새끼 줄을 내려서 염소를 구해주었어요.
토끼는 다시 새끼 줄을 내렸어요.
하이에나가 올라오려고 할 때, 토끼는 새끼줄을 놓았어요.
하이에나는 뚝 떨어졌어요.
“아이쿠, 구해 주기로 해 놓고 이게 무슨 짓이야?”
“난 너한테 속지 않아. 구해주면, 즉시 우리를 잡아먹을게 뻔한데, 너 같으면 구해주겠니?”
하이에나는 토끼에게 속은 것을 알고 분해서 큰 소리로 울었어요.
이 소리에 농부는 잠이 깼어요.
농부는 구덩이로 가서 하이에나를 혼내 주었답니다.



<개를 구해준 늑대>

본문 읽기
어느 마을에 늙은 개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주인은 마루 밑에서 자고 있는 늙은 개를 보며 말했어요.
“쯧쯧. 보기 싫어. 맨날 낮잠이나 자고. 얼른 팔아버려야겠어.”
개는 놀라서 중얼거렸어요.
“날 판다고? 이를 어쩌지? 그래! 늑대에게 가보자.
늑대는 똑똑하니까 방법을 알려줄 거야.”
개는 늑대를 찾아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늑대는 그저 웃으며 말했어요.
“그깟 일 가지고 뭘 그래? 걱정하지마. 내게 좋은 수가 있어.”
“뭔데? 빨리 말해봐.”
“급하긴. 귀 좀 대봐.”
늑대는 개의 귀에 대고 소근거렸어요.
늙은 개는 금세 표정이 밝아졌어요.
“늑대야, 고맙다.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
“고마워할 거 없어. 우린 친구잖아.”
늑대와 개는 함께 우정의 웃음을 나누었어요.

이튿날 아침, 주인은 아침을 먹고 밭으로 나갈 준비를 했어요.
주인 부부에게는 갓난 아기가 있었어요.
그들은 일하러 갈 때, 아기를 바구니에 담아 데리고 갔어요.
부부가 밭에서 일을 하는 동안, 아기는 저만치 혼자 누워있었어요.
늙은 개는 주인을 뒤따라가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었어요.
얼마 후, 밭에 늑대가 나타났어요.
늑대는 아기 바구니를 입에 물고 숲으로 달려갔어요.
“응애! 응애!” “앗! 아가야!”
주인 부부는 발을 동동 구르며 울먹였어요.
그때였어요. 늙은 개가 재빨리 달려가 늑대 뒤를 쫓았어요.
주인 남자는 눈이 동그래졌어요.
“아니, 저럴 수가!”
늙은 개는 늑대를 앞질러 달려가서 늑대를 향해 으르렁거렸어요.
늑대는 겁을 내는 척하며 바구니를 빨리 땅에 내려놓고 도망쳐 버렸답니다.
주인 여자가 달려와 아기를 안았어요.
“여보, 저 개가 우리 아기를 구했어요.”
“늙어서 힘도 없을 텐데, 정말 고맙구나.”

그 뒤부터 주인 부부는 늙은 개에게 다정하게 대했답니다.
늙은 개는 하루하루가 기쁘고 즐거웠어요.
‘이건 모두 늑대 덕분이야. 늑대는 정말 좋은 친구야.’
늙은 개와 늑대는 평생 사이 좋게 지냈답니다.

어휘
어느 마을 – un pueblo
늙은 – viejo
마루 – el entarimado, el piso de madera
밑 – debajo
만날 – todos los días, siempre
얼른 – pronto
놀라서 – asustado(a)
중얼거리다 – murmurar
고민 – la preocupación
웃으며 – con sonrisa
수 – la manera, el modo, la idea
소근거리다 – hablar con voz baja
금세 – en seguida, dentro de un momento
밭 – el huerto
갓난 – recién nacido
저만치 – lejos
앞질러 – adelantado
으르렁거리다 – gruñir
재빨리 - muy rápido
겁 – el miedo
척하며 – fingiendo y
구하다 – salvar
다정하게 – cariñosamente
덕분 – el endeudamiento, el agradecimiento
평생 – toda la vida




1 Comentarios:

Anónimo dijo...

nice idea..thanks for 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