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rnes, enero 29, 2010
Modismo
1. 귀가 얇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쉽게 믿다.
<대화>
민수: 제니 씨, 어디에 갔다 왔어요?
제니: 치약을 사러 슈퍼마켓에 잠깐 다녀왔어요.
민수: 그런데 칫솔과 비누는 왜 이렇게 많이 샀어요?
제니: 점원이 아주 싸고 좋다고 해서요. 사실 비누는 집에 많은데…….
민수: 제니 씨는 귀가 얇아서 큰일이에요.
<활용예문>
제니 씨는 귀가 얇아서 남의 말을 잘 믿는다.
남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에게 귀가 얇다고 해요.
가: 민수 씨도 그 소문 들었지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나: 그걸 믿어요? 참 귀가 얇군요.
<함께 연습 해봐요>
귀가 얇은 친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 보세요. 그 친구가 이 말을 믿을까요? 안 믿을까요?
1. 한글날에는 한국어 수업이 없어요.
2. 붕어빵에는 붕어가 들어 있어요.
3.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 떨어져요.
4. 우리 반의 ○○ 씨가 결혼을 했어요.
5. 애인에게 구두를 선물하면 헤어져요.
<한 걸음 더>
∙ 귀가 어둡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못하다.
- 할머니께서는 귀가 어두우셔서 제 말을 잘 못 들으세요.
∙ 얇다
- 추운 날씨에 얇은 옷을 입으면 감기에 걸려요.
- 고기를 얇게 썰어 주세요.
2. 입이 무겁다
: 비밀을 잘 지키다.
<대화>
민 수: 아사코 씨, 어디 아파요? 얼굴이 안 좋아 보여요.
아사코: 그냥 기분이 안 좋아서 그래요.
민 수: 무슨 일이 있어요? 걱정이 있으면 저한테 말해 보세요.
아사코: 말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민 수: 저는 입이 무거우니까 걱정하지 말고 말해 보세요.
아사코: 그럼 비밀을 꼭 지켜 주셔야 해요.
<활용예문>
민수는 입이 무거우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 안 할 거예요.
입이 무겁고 신중한 사람이 좋아요.
가: 승우 씨에게 이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까요?
나: 그럼요, 승우 씨는 입이 무거우니까 괜찮을 거예요.
<한 걸음 더>
∙ 입이 가볍다
- 입이 가벼운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조심하세요.
∙ 입을 모으다: 같은 의견을 말하다.
- 민지는 부지런해서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해요.
∙ 무겁다
-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혼자 들 수가 없어요.
- 반장이 되어 책임이 무겁습니다.
<함께 연습 해봐요>
보기의 관용어를 넣어서 대화를 만들어 보세요.
<보기> 귀가 얇다 / 귀가 어둡다 / 입이 무겁다 / 입이 가볍다
가: 수진 씨에게는 비밀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나: 왜요? 수진 씨는 ( 입이 가벼워요 )?
가: 제니 씨, 바보처럼 그 말을 모두 믿었어요?
나: 네, 저는 ( 귀가 좀 얇거든요 ).
가: 비밀 지켜줄 수 있지요?
나: 물론이지요, 저는 ( 입이 무거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가: 할머니께서는 ( 귀가 어두우셔서 ) 크게 말씀하셔야 해요.
나: 그렇군요, 저희 할머니도 ( 귀가 어두우세요 ).
가: 남자 친구와 헤어졌지요?
나: 어떻게 알았어요? ( 입이 가벼운 ) 민우가 벌써 말했군요.
가: 또 옷을 사셨어요?
나: 네, 백화점 점원이 저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서요.
다: 지영 씨는 ( 귀가 얇아서 ) 큰일이에요.
<이야기 해요>
다음을 읽고 대화를 만들어 보세요.
마이클: 아직 책을 못 골랐어요?
요 코: 네, 아사코 씨는 이 책이 좋다고 하고 왕방 씨는 저 책이 좋다고 해서요.
마이클: 요코 씨는 귀가 얇아서 큰일이에요. 우선 교과서로 열심히 공부하세요.
요 코: 사실은 이번 한국어 시험에서 40점밖에 못 받았어요. 그래서 다른 책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아마 내가 우리 반에서 꼴찌일 거예요.
마이클: 걱정하지 마세요. 이건 비밀인데요. 요코 씨는 입이 무거우니까 말해 줄게요. 전 이번 시험에서 30점을 받았어요.
요 코: 네? 정말이요?
마이클:
요 코:
질문에 대답하세요.
1. 요코는 왜 새 책을 사려고 해요?
2. 마이클은 왜 요코에게 시험 점수를 말해 줬어요?
3.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3. 눈이 높다
: 무엇을 선택하는 기준이 높다.
<대화>
에릭: 민수 씨 누나는 아직 남자 친구가 없어요?
민수: 네, 누나가 눈이 너무 높아서 걱정이에요.
에릭: 그래요? 민수 씨 누나에게 남자 친구를 소개해 주고 싶은데요.
민수: 좋은 사람이 있어요?
에릭: 제 친구 형인데 한국사람처럼 한국말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요.
게다가 얼굴도 잘생겼어요.
민수: 지금 누나에게 전화해 봐야겠어요.
<활용예문>
민지는 눈이 높아서 영화배우 같은 남자를 좋아해요.
제 동생은 눈이 높아서 최고급 물건만 사요.
가: 남자 친구가 눈이 높은데 어떤 선물을 주면 좋아할까요?
나: 글쎄요. 제니 씨가 주는 선물은 다 좋아할 거예요.
<한 걸음 더>
∙ 눈에 익다: 본 적이 있는 느낌이 들다
- 사라를 처음 만났을 때 얼굴이 참 눈에 익었어요.
∙ 얇다
-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은 한라산입니다.
- 수입품이라서 가격이 꽤 높네요.
- 어제보다 기온이 높아요.
4. 마음을 먹다
: 결심하다.
<대화>
제니: 내일부터 방학인데 아사코 씨는 뭘 할 거예요?
아사코: 저는 방학 동안 한국말을 열심히 공부하려고 해요.
제니: 아사코 씨는 한국말을 잘하잖아요. 지금도 충분해요.
아사코: 아니에요. 1년 동안 한국말을 배웠지만 아직도 잘 못해요. 제니 씨는 방학 때 뭘 하려고 해요?
제니: 전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빼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개강하면 모두 깜짝 놀랄 거예요. 기대하세요.
<활용예문>
다음 주부터 담배를 끊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이번 방학에는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어.
가: 시험 준비는 잘 돼요?
나: 아니요.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생각처럼 잘 안 돼요.
<한 걸음 더>
∙ 마음을 잡다
- 이제 마음을 잡고 공부할 거예요.
∙ 마음을 놓다: 걱정을 않다
-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 오늘은 마음 놓고 놉시다.
∙ 먹다
- 저는 7살 먹은 동생이 있어요.
- 공포영화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겁을 먹었어요.
<연습해요>
보기의 관용어를 넣어서 대화를 만들어 보세요.
<보기> 눈이 높다 / 눈에 익다 / 마을을 먹다 / 마음을 놓다
1. 가: 왕방 씨가 이 가방을 좋아할까요? / 나: 글쎄요. 왕방 씨는 (눈이 높아서) 좋아할지 잘 모르겠어요.
2. 가: 한국어 사전 좀 빌려 주세요. / 나: 여기 있어요. 저는 지금 안 쓰니까 (마음 놓)고 쓰세요.
3. 가: 민수처럼 멋있는 사람이 왜 아직 여자 친구가 없어요? / 나: 아마도 (눈이 높아서) 그럴 거예요.
4. 가: 여기에 처음 왔는데 참 (눈에 익어요). / 나: 저도 그래요. 낯설지 않아요.
5. 가: 여름휴가 때 뭘 하기로 했어요? / 나: 수상 스키를 배우려고 (마음 먹었어요).
6. 가: 이 일이 다 끝나면 (마음 놓)고 쉴 수 있겠지요? / 나: 그럼요. 그러니까 빨리 일을 끝냅시다.
<이야기해요>
준기: 왕방 씨의 생일 선물을 샀어요?
사라: 아직 못 샀어요. 왕방 씨가 눈이 높아서 선물 고르기가 어려워요.
준기: 그래요? 선물을 받으면 누구나 다 기분이 좋잖아요.
사라: 그렇지만 왕방 씨에게 필요한 선물을 해 주고 싶어요. 음, 학용품은 어떨까요?
준기: 좋은 생각이네요! 유학생들에게는 제일 좋은 선물이지요. 사라 씨, 제 생일에는 이렇게 고민하지 마세요.
사라: 네?
준기: 제 생일에는 운동화를 사 주세요. 다음 학기부터 테니스를 배우기로 마음 먹었거든요. 하하하
사라: (김칫국 마시지 마세요! 그렇게 비싼 것을 선물하기는 힘들어요.)
준기: (미안해요, 부담 주려고 그런것은 아니에요. 헤헤헤)
질문에 대답하세요.
1. 왕방의 생일 선물을 고르는 것이 왜 어려워요?
2. 사라는 왕방에게 무엇을 선물할 거예요?
3. 여러분은 어떤 생일 선물을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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